국민일보 5월16일 장애인문화예술 어울림 페스티벌 15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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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31 21:33 조회3,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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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 어울림 페스티벌 15일 첫선
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작품 무관중 실시간 유튜브 공개
입력 :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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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있는 트라이보울공연장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중심이 된 ‘창작 어울림 페스티벌’ 첫날 행사가 15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동안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과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장애인 문화예술창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작품 ‘창작 어울림 페스티벌’은 개그우먼 정은숙의 사회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였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주최하고, 국민엔젤스앙상블 마블러스뮤직 빛나누리가 공동주관한 이 행사는 연극 ‘나는야 예술가라네’로 시작됐다.
이 퍼포먼스에서 국민엔젤스앙상블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의 어머니 박상현씨는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지난해 국민일보에 정식 직원이 된뒤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연주자들에게 스승 역할을 한 바이올린 김수제, 비올라 박성신, 첼로 조아람, 플루트 김민정 선생이 스타앙상블로 등장해 거위의 꿈 등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빛예술단에서 8년동안 단원으로 일한 뒤 일선에서 물러나 지금은 특별한 무대를 갖지 못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안계범씨가 청각장애를 갖고도 세계적인 명작을 남긴 베토벤 곡 ‘비창’을 연주해 절대음감의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주여성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태국 출신 가수 빠리야씨와 인도네시아 가수 겸 댄서 로사씨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빛나누리 차임팀(지휘 장효선)의 이수진 정민영 이민진 박지원 이은지 심채윤 김성령 채희강 김홍진 김민영 정성우 이대현 김경일 이보름 이재혁씨가 마법의 성 등을 연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악연주자 이대현씨의 젬베 공연과 카혼 연주도 큰 관심을 끌었다.
싸이의 ‘낙원’을 발달장애인 가수 김총명씨 목소리로 듣는 순서도 있었으며, 시각장애인 황태음과 아씨가 창작곡 ‘을왕리연가’(작사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를 노래하기도 했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16일 오후 5시에도 무관중 생중계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면서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지휘자로 일하게 된 박주경씨의 첫 지휘 무대도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585205&code=61122012&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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